day3(2) : 라파예트와 Lou Cantou[파리맛집?!]

안녕하세요우...

저번에 쓴 글이 다 날아가고 현생을 살다가 바빠서

이제야 2탄을 적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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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몽파르나스타워 몽마르트르언덕을 갔다가 내려오는길에

비가와서 잠시 마트에 들렸어요

 

몽마르트언덕갈때 사크레쾨르 대성당 찍고 가라고 저번글에 말씀드렸는데

지하철역에서 잘못나오면 이 계단을 올라 뒷길로 올라가게 됩니다...

 

비가오길레 잠시 마트에 들려 구경하는동안 또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서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을 출발!!!!!!

도보로 30분정도면 걸어가는데 도로에 사람이 진짜진짜

너무 많아서 인파속에 갇힌기분이었어요..

 

파리에서 가장 유명한 백화점이라고 소문난 갤러리라파예트오스만은

백화점이에도 불구하고 건축물이 되게 이뻐서 많은 사랑을 받는거 같았어요

중국인 관광객이 엄청 많았고 그로인해 매장마다 중국인서버가 배치되어있을정도..

 

 

저희는 딱히 뭘 사러온것도 아니고 그냥 밥 시간 전 날씨가 흐려 비그칠겸 들어왔던거라

조금 구경만하다가 나왔어요..백화점안에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전망대는 뭐..날씨도 흐리고해서 그냥 아에 포기해버렸어요 

사실 저번 유럽에 왔을때 전망대에도 올라갔었고해서..

이번엔 그냥 비만 피하자라는 심정으로 왔다간거라 다시 나왔어요

 

바로 옆 오쓰만가에 위치한 Printemps Haussmann이란 백화점을 들렀는데

친구가 선물을 산다해서 잠시 루이비통가서 선물하나 삿어여

콜라도 먹구 향수샘플도 받고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한국와서 잘 썻답니다......

 

파리에서 빵이랑 피자만 먹다가 한국에서부터 찾은 맛집

Lou Cantou였습니다!!

구글맵기준 벌점도 4.7에 한국인리뷰가 엄청 많았어요

메뉴판 가격은 또 이걸보시는분들이 준비하실때 가격이 다를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링크해놨어

Menu - Lou Cantou - Paris (loucantou-restaurant.fr)

Menu - Lou Cantou - Paris

 

저희는 테라스에 앉아서 먹었는데 비는 안맞을정도였고

나름 파리에서의 첫 테라스라 꽤나 운치가 있었어요

근데 여기서 아쉬운점이 구글리뷰에 한국인리뷰가 많다는건

그만큼 한국인이 많다는거에요 앞 뒷 테이블 다 한국말이 들려요

완전 현지분위기를 느끼고싶은분에겐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아요

하지만 가격대비 저렴한편에 프랑스 음식을 먹어볼 수 있으니 

가성비를 생각한다면 좋을거 같아요

 

파리식당 대부분은

스타터 메인 디저트순으로 가던데 

저희는 스타터는 어니언스프랑 에스까르고

물론!!!구글에서 리뷰가 많았던메뉴였어요

근데 이게....저는....바질을 안좋아하는데....바질을 겉들인메뉴라....

그래도 프랑스왔으니 에스까르고는 먹어봐야겠고....

둘다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아쉽게도 스타트는 이렇게 넘어갔고 

괜찮아..괜찮아..메인이 있으니...

비프부르기뇽과 DUCK 뭐였는데.....

ㅋㅋㅋㅋㅋㅋㅋ저는 한국인리뷰가 많고 좋아서

솔직히 기대를 엄청 많이해서 그런가

그냥 갈비찜먹고싶었고 치킨파스타가 더 땡겼네요...

프랑스음식들 꽤나 기대했는데 그냥 저는 패스트푸드가 맞나봐요

내 입이 싼걸...우짜겠노......ㅠ_

 

아쉬움만 가득남긴채 디저트...

프랑스 미식의나라??????

아니 그냥 디저트 빵의 나라!!!!!!!!!!

진짜 이거 두개는 대존맛입니다......

그냥..이거 두개는 미쳤습니다........

 

많은 한국분들이 좋은 리뷰를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저와 제 친구는

꽤나 많이 실망스러웠어요

뭐 개인마다 입맛의 차이도 있고하니까 그건 어쩔수 없는 부분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웠습니다ㅜㅜ

나는 한식파인가봐......

그렇게 먹고나서 띌르히가든을 가서 그 유명한 초록의자에 앉아

사람구경도하고 얘기도 했습니다..

옆에 파리지앵분 앉아서 노래들으면서 그림그리는데 크..낭만

 

다음편은 바토무슈와 샹들리제 파이브가이즈!!!!!!

그리고 그 다음편은 뮤지엄패스와 관련된 글을 올리겠습니다!!!!!!